International Porcelain Painting Art and Culture Show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도자기 페인팅전시회에 한국인 아티스티 이태옥씨가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단에 위치한 유화백화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에는 호주와 캐나다, 태국, 홍콩, 중국,
일본 등에서 온 80여명의 작가와 1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7일에 있었던 개막식에는 Mr. Les Luck 주홍콩호주총영사와 Mr. Ferry Adamhar 주홍콩인도총영사, Mr. Vichai Varasirikul 주홍콩태국총영사 및 문회보, SCMP Director, 유럽과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의 유명 아티스트 및 포셀린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튤립과 아네모네, 장미 등 꽃을 주로 그린다는 이태옥씨의 작품을 본 한 홍콩회원은 한국인 작가의 작품은 처음 본다면서 “꽃의 부드러운 선과 화려하지만 절제된 색상 등이 인상적”이라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파리에서 13년을 거주하면서 취미로 시작
한 포셀린에 매료돼 전문 과정을 마치면서
▲ 위로부터 작품 앞에 선 이태옥씨. 자신의 테크닉 을 선보이고 있는 호주 작가 Ms Josephine Robinson과 호주총영사 내외 및 관람객, Ms Josephine Robinson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이태옥씨
학위까지 받게 되었다는 이태옥씨는, 파리에서 주재원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포셀린 강좌를 열어왔다고 한다.
홍콩으로 이주해 온 후에도 홍콩의 한인들을 위해 강좌를 열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강좌가 교회에서 열리고는 있지만 교인에 한정하지 않고 관심있는 분은 누구든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태옥씨는 또 “배우는 데 어렵지 않고, 작품을 만들어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 요리도 담아낼 수 있는 생활자기로 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배우면서 보람도 함께 느낀다”면서 “홍콩의 회원들과 함께 전시회도 열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져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튤립을 주제로 그린 이태옥씨 작품
홍콩의 포셀린 회원은 현재 10명이며 상환에 위치한 중앙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1시부터 4시까지 모인다. 관심있는 분은 이태옥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전화 : 6628 7939)
전시회 안내전시기간 : 11.7~16, 2:00pm~6:30pm
전시장소 : YUE HWA MAIN SOTRE, EXHIBITION HALL 5층
301-309 NATHAN ROAD, KOWLOON
문의 : 이태옥 작가 (6628 7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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