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전 비밀결혼 쌍둥이 딸까지
그동안 홍콩에서 공공연히 이야기 돼 왔던 유덕화의 결혼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위클리홍콩이 3년 전 보도했던 바와 같이 홍콩 톱스타 유덕화(47)는 이미 18년 전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의 미녀 주리첸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에는 쌍둥이 딸까지 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 하고 있다.
지난 9일 중국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프랑스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유덕화와 주리첸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러나 유덕화 본인은 홍콩 기자들의 집요한 질문공세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해 더욱더 의문을 증폭시키 고 있다.
유덕화의 연인 주리첸은 말레이시아 출신의 화교로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있는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져있다. 유덕화와 주리첸은 비밀스럽게 20년 이상 연인관계를 지속해 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이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문과 슬하에 쌍둥이 딸이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한편, 홍콩 언론들은 유덕화가 지난 5월12일 말레이시아에서 거행된 주리첸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 이번 사실이 모두 진실임을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유덕화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젠 가정을 꾸릴 적당한 시기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며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결혼이 임박했음을 예고하기도 했다.
홍콩 연예계에서는 둘의 부부 선언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고, 다만 그 시기가 언제이냐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한다.
한편, 중화권 인기스타 여명(리밍, 黎明)도 지난 3월 14살 연하의 모델 러지얼(樂基兒)과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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