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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이 참석한 홍콩 모금행사에 베이징 올림픽 립싱크소녀 출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1-20 1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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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6호, 11월21일
지난 5월 중국 쓰촨대지진때 따뜻한 성금을 전달했던 한국의 여가수 채연이 지난 16일 홍콩 꾼통 apm 쇼핑몰에서 수백명의 홍콩시민들이 몰린 가운데 자신의 신곡발표 및 성탄 기금 모금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가창(假唱, 립싱크)으로 노래를 불러 파문을 일으켰던 중국의 9세 올림픽 소녀 린먀오커(林妙可)가 한국 정상급 여가수의 모금행사장에 출현해 노래를 부르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콩을 처음 방문했다는 린 양은 "홍콩 에 와서 매우 즐겁다"며 무대소감을 밝히 고 '징글벨'과 '유 엔 아이' 등 2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불렀다.

린양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장래 희망이 '의사'라고 밝히면서, "가족들과 선생님, 친구들이 아프면 병을 낫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중국정부에서 강화한 '공연 조례' 조치가 상업 공연만을 조준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는 가운데 이날 린 양은 개막식 가창(假唱)에 대해서는 물음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린 양은 한국의 정상급 여가수와 한 무대에 선 이자리에서 올림픽개막식 이후 줄곧 연예프로에서 입었던 붉은 색 드레스 대신 흰색 원피스를 착용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또한 린양은 최근 ‘공연조례’논란으로 인해 중국에서 적잖은 이들의 반감과 조소를 당하는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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