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주요 30개 고급주택 거래 가격은 11월 현재, 1평방피트 당 평균 9,741홍콩달러로, 6월말의 11,835홍콩달러에서 17.7% 하락했다.
홍콩최대 부동산 중개업체인 중원지산에 의하면, 제 3/4분기 이후부터 홍콩의 고급주택 시황은 침체에 빠졌다. 금융위기 여파로 홍콩주식 하락과 함께 주택 구입 희망자 및 투자가의 구입 의욕이 크게 저하된데 이어 은행이 고급 주택을 위한 대출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기 시작한 것도 거래 감소로 연결됐다.
조사 대상이 된 고급주택은 모두 가격이 6월과 비교 하락했고, 18개 건물의 하락폭은 10%를 넘었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상위 3위 건물은, 서구룡의 「워터프런트」, 호만틴의 「파크 팰리스」 서구룡의 「소렌토」 등 모두 구룡지역에 집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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