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린이들이 홍콩에서 열린 ‘2008 홍콩 인라인 하키 컵’에서 선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Jordan에 위치한 YMCA King's Park Centenary Centre에서 11월20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인라인 하키대회에서 한국의 8세 이하의 Rush팀과 10세 이하의 Stags 팀은 홍콩과 호주,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아마추어팀과 경기를 벌였다.
이번 경기에서 Stags팀은 준결승에서 대만팀에 분패하여 4위에 그쳤으나, Rush팀은 3·4위전에서 대만팀을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동메달을 획득한 Rush팀의 권병철 감독은 “금년도 대회가 첫 세계대회 참가라 어린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현재 선수들의 연령이 7세가 주축이라 2009년도 대회에는 동일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으므로 내년 대회에는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감독은 홍콩에 출정 나온 어린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홍콩 한인상공회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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