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 M이 우표 모델로 선정됐다.

8일 중국 우정국에서 발매된 기념 우표 '애편 중국 애심소환(愛遍中國愛心召喚)'에서 슈퍼 주니어 M은 중화권 인기스타 소유붕(蘇有朋)·임심여(林心如)·임준걸(林俊杰)·손려(孫儷) 등과 함께 우표 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우표는 지난 5월12일 중국에서 일어난 원촨(汶川) 대지진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자선 우표다. 슈퍼주니어 M의 한국인 멤버인 시원·동해·려욱·규현은 한국 가수 최초로 중국 우표에 등장하는 인물로 기록됐다.

슈퍼주니어 M의 자선우표는 슈퍼주니어 M의 멤버 단체 사진과 중국인 멤버 한경의 단독 컷이 각각 4가지씩 총 8종으로 제작돼 있다. 우표를 구입할 때마다 우표 1장당 1위엔씩 자선기금이 기부되며, 우표 수익금은 지진 수해지역 재건과 중국 100여 곳의 빈곤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도움을 주는 공익사업에 사용 된다.

중국인 멤버 한경·조미·헨리와 한국인 멤버 시원·동해·려욱·규현 등 총 7명으로 구성 된 슈퍼주니어 M은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분들을 보고 무척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좋은일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셔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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