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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하고 기발한 위트상식 - 멋진 비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2-25 1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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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1호, 12월26일
파티에서 끝내주는 여자를 보았다.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나는 돈이 많아. 나랑 결혼해줘!" 라고 말한다. 이것이 직접적인 마케팅이다.

친구들과 함께 간 파티에서 끝내주는 여자를 보았다. 당신의 친구 중 하나가 여자에게 다가가서 당신을 가리키며 "그는 돈이 많아. 그와 결혼하면 좋을걸"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광고다.

파티에서 끝내주는 여자를 보았다. 그녀에게 다가가 전화번호를 얻는다. 다음날 전화해서 "나는 돈이 많아. 나랑 결혼해줘"라고 말한다. 이것이 텔레마케팅이다.

파티에서 끝내주는 여자를 보았다. 자리에서 일어나 옷매무새를 추스르고 그녀에게 다가가 음료를 따라준다. 그녀를 위해 문을 열어주고 그녀가 놓아둔 가방을 집어 들어 그녀에게 건네준다. 그러고는 "나는 돈이 많아. 나랑 결혼해줄래?" 라고 말한다. 이것이 PR이다.

파티에서 끝내주는 여자를 보았다. 그녀가 당신에게 다가와 "당신은 부자죠?"라고 말한다. 이것은 '브랜드 인지도'다.

파티에서 끝내주는 여자를 보았다. 그녀에게 다가가 "나는 부자야. 나랑 결혼해"라고 말한다. 그녀가 당신 얼굴에 따귀를 날린다. 이것이 고객의 피드백이다.

파티에서 끝내주는 여자를 보았다.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나는 돈이 많아. 나랑 결혼해줘!"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건 신용 카드와 빚 뿐. 바로 분식회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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