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장쯔이에 이어 저우쉰도 홍콩시민될 듯
중국 최고의 여배우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저우쉰(周迅.33)이 홍콩시민권을 신청하고 대기중이라고 중국언론이 전했다.
인민망 등 중국언론은 27일 홍콩언론 보도를 즉시 인용, 여배우 저우쉰이 연예활동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홍콩 시민권을 신청해놓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언론서는 저우쉰의 홍콩시민권 신청에 관해 자세한 언급은 피했지만 "장쯔이와 마찬가지로 홍콩정부 '우수인재영입프로젝트'에 서류를 신청했다"며 "히트작이 있는 연예인이란 점에서 홍콩신분증 확보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우쉰 측에서는 "홍콩에 일이 많아 신분증이 필요하다"면서 "홍콩시민이 되더라도 중국인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일부분이 홍콩인 점에서 변함없는 중국인이다"며 강조했다고 전했다.
자격 신청이 홍콩정부의 내년 1월께 관련 심의에서 통과될 경우 저우쉰은 탕웨이, 후쥔, 장쯔이와 리닝 등에 이어 홍콩신분증을 취득하는 중국 대륙출신의 유명 스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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