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출신의 섹시스타 서기(舒淇 32)가 타이완 '금일신문(今日新)'과의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 찍은 누드사진이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서기는, 영화계에서 배우로 성공하긴 했지만 철없던 시절 찍은 누드사진으로 '누드모델'의 이라는 그늘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또 홍콩에서 지나던 행인이 '누드스타'라고 외쳤을 때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고 말았다고 고백하면서, 그 후 누드사진에서 벗었던 옷을 영화에서 하나하나 다시 되찾아 입을 것이라고 맹세했었다고 밝혔다.
서기는 그때 당시를 떠올리며 "19세였던 나는 누드사진으로 인해 치러야 할 댓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반항적인 심리에서 촬영했는데, 이로인해 우리 가족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고, 누드촬영을 말리던 남자친구와 다툼 끝에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한때 연인 사이였던 리밍(黎明)과 관련해선 "아직도 좋은 친구"라며 얼마 전 모델 러지얼과 결혼한 그의 행복을 빌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