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잭 블랙과 앤 헤서웨이가 홍콩의 유명 배우 겸 감독 주성치의 새 영화에 출연할 전망이다.
영화 전문 사이트 커밍순닷넷의 8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주성치가 연출하는 코믹 쿵푸영화에 잭 블랙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치가 이소룡 출연작의 리메이크 '그린호넷' 프로젝트에서 하차함에 따라 주성치의 신작 프로젝트는 급물살을 타고 빠르게 진행 중이다. 주성치의 영화사 관계자인 웨이 다센의 말을 인용한 이번 보도에서 주성치는 잭 블랙과 공동 주연을 맡고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을 계획이다. 현재 주성치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코믹하고 특수효과가 가미된 수퍼히어로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잭 블랙과 주성치가 공동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이번 신작에 여주인공으로는 주가 상승 중인 배우 앤 헤서웨이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단계인 주성치의 신작은 '쿵푸허슬'과 유사한 스타일의 작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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