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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레디의 쁘띠홍콩- 제25편. Simplylife Bakery Cafe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2-19 15:59:15
  • 수정 2009-06-18 19: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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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8호, 2월20일
잠시 느껴보는 유럽식 카페의 심플한 휴식

영혼의 비타민 같은 잔잔하고 멋진 음악과 칼로리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웰빙 메뉴. 맛까지 그럴듯하고 손님 물까지 좋다면?

그럴듯하게 들리는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된 곳. 까다롭기 짝이 없는 깔끔하고 멋까지 추구하는 당신의 입맛에 딱 맞는 베이커리 카페-심플리 라이프 카페가 새로 분점을 냈다.

2007년 7월 카울룬통의 페스티벌 워크에 첫 분점을 낸 이후 지금까지 호평을 받고있는 심플리 라이프가, 럭셔리한 금융센터 IFC에 오픈한 새 카페는 그 어느 분점 보다 멋진 뷰와 멋진 고객 물을 자랑한다.

 빵을 굽은 신선한 냄새는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근처의 뱅커들과 오피스레이디에게 입 소문이 솔솔 퍼지고 있는 건 당연하다.

페스티벌 점이 베이커리 위주의 커피숍 콘셉트라면 타이쿠싱의 시티 플라자 점은 런치메뉴가 알찬 가족 위주의 메뉴로 각광받고 있으며 센트럴 IFC점은 와인 셀렉션이 다양하고 베이커리쵸이스 역시 풍성한 "빵과 와인"이라는 뉴 콘셉트로 선보이고 있다.

카울룬통 페스티벌점인 경우엔 오픈에어 테이블이 비치 되어있어 바람을 살랑살랑 즐기면서 유럽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고, 실내 테이블인 경우도 세미키친에서 요리되고 있는 음식들을 구경하다 보면 친구를 기다리는 잠깐이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그곳은 오일과 설탕을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빵을 만들고 있으며, 와일드 라이스와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 스파게티는 건강을 소중하게 여기는 요즘 시대 트렌드에 충실함을 보여 준다.

블랙과 화이트를 기조로 한 차분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역시 스타일리시한 고객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각종 음료와 페이스츄리의 셀렉션도 다양하지만 런치를 위한 나들이 라면 스프와 디저트가 포함된 런치메뉴를 고르기를 추천한다.

커피와 티가 포함된 런치 세트는 88홍콩달러부터 오더할 수 있다. 페스트리 한 조각을 시켜도 나무로 된 그릇에 브랜드 나이프와 함께 깔끔하게 세팅되어 나온다.

그날의 추천 스프와 스파게티 한 접시 또는 샐러드 런치 정도라면 요가나 필라테스를 마친 당신에게도 부담되지 않는 건강식으로도 적당하다.

빵이 나오는 시간이야 말로 알찬 정보이다. 오후 3시와 6시에 나오는 빵 시간에 맞추어 간다면 누구도 부럽지 않은 신선한 빵과 만날 수 있다.

따뜻한 한 입의 초콜릿 크로아상과 갓 뽑아 나온 카푸치노 한 잔-깜짝 휴식을 위한 심플한 행복이란 이런 게 아닐까.

<글·사진 홍콩레디(sd3495naver.com)>

Simplylife Bakery Cafe
Shop L2 - 42 Festival Walk Kowloon Tong
22657418

Simplylife Foodplace
Shop 6 LG/F Citibank Plaza Central
25379190

Simplylife Bread and wine
Ifc mall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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