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 나와 있는 한국 교민들은 진정한 애국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해외 사는 교민들은 어딜 가다가 태극기나 한글만 보아도, 한국어만 들려도 가슴이 찡 하는 얄팍..
해외에 나와 있는 한국 교민들은 진정한 애국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해외 사는 교민들은 어딜 가다가 태극기나 한글만 보아도, 한국어만 들려도 가슴이 찡 하는 얄팍하지만 남다른 애국심을 갖게 되는 건 사실이다
이번 행사의 요지는 중국 지역 중 태권도를 활성화 하려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지역들을 찾아가서 각 학교 당 300만원 상당의 태권도 용품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이번 방문 지역은 스촨 지진 지역(3곳) 동북지역(심양,하얼빈,장춘,연길: 4개 지역)으로 각 지역마다 2곳 이상 방문하여 태권도 용품지원과 태권도 시범 및 교육을 실시 하였다
재중태한태권도협회(이유성 회장)는 특히 올 해 부터는 중국태권도협회와 함께 방문하여 한중태권도가 크게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고 한다
가는 곳마다 한국 국기의 태권도를 열심히 수련하고 단련하는 모습과 동작마다 우렁차게 외치는 기압 소리는 왠지 다른 어떠한 한국 문화 보다 힘찬 태권도가 한국을 알리는 가장 큰 힘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한중간의 어려운 관계가 이를 통해서 새롭게 발전 되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바램이 이는 것은 역시 고국을 염려하는 마음이 있기에 더욱 그런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중요지역인 스촨성 지진 피해지역에서의 용품전달은 감동과 극적인 느낌까지 들었다
피해가 심한 원촨지역과 가장 가까운 지역인 미엔주시의 피해 현장을 직접 가 보게 되었고 폐허가 된 지역에서 이주한 피난민들의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태권도의 기압 소리를 들으며
한국 태권도를 통하여 지진의 피해에서 빨리 벗어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잘 갖추어지지 않은 학교들에 전달되는 태권도 용품은 어린아이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겨울이 온 이 곳 스촨 지진 지역에도 연말의 따뜻한 마음들이 풍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기에 이번 태권도 꿈나무 용품전달 행사는 진정한 의미가 있는 방문이었고 앞으로 태권도를 통한 한국 문화 전달에 큰 기대를 해 보는 방문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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