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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4월 24년 사귄 주려천과 결혼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3-05 11:42:26
  • 수정 2009-03-10 2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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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0호, 3월6일
 지난해 말부터 결혼 임박설이 꼬리를 물었던 홍콩 톱스타 유덕화(劉德華 47)가 24년 동안 몰래 사랑을 키워온 주려천과 결국 오는 4월 웨딩마치를 울릴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중국시보와 홍콩 연예잡지 동주간은 24일 유덕화가 이미 7살짜리 딸까지 둔 주려천과 4월6일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의 호텔에서 결혼 피로연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신문과 잡지는 유덕화가 혼례 준비를 위해 지난달 말레이시아를 찾았으며 호텔 예약 등을 모두 끝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양조위와 유가령 커플을 비롯해 진혜림 등 오랫동안 교제해온 공인 커플들이 잇따라 화촉을 밝히면서 현지 언론은 유덕화의 혼례가 언제일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연말을 전후에 유덕화와 주려천이 곧 혼례를 거행할 것이란 보도와 소문이 쏟아졌으며 두 사람이 몇 해 전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앞서 동주간은 지난 12일 유덕화가 콸라룸푸르에 나타나 주려천 등 여러 명과 함께 고급식당에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홍콩 매체들은 유덕화의 말레이시아에 간 이유가 주려천의 부모를 만나 혼인 날짜를 받기 위해서라고 소개했다.

중국시보는 또한 유덕화가 700만 홍콩달러 상당의 고급주택을 예물로 주려천에게 선사했으며 약혼녀의 43번째 생일에 맞춰 식을 거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유덕화가 말레이시아에 머무는 동안 딸과 함께 지냈으며 딸의 얼굴이 아버지처럼 메부리코를 가진 판박이라고 소개했다.

유덕화는 최신 앨범 '러브 호프(Love Hope)'에 주려천에 헌정하는 노래 '장도반려(長途伴侶)'를 수록, 오래 기다려준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인 주려천은 지난 84년 현지 미인대회에 3위에 입상할 정도의 미모 소유자로 홍콩에 미용을 공부하러 왔다가 가수 예첸원의 소개로 유덕화와 처음 만나 교제를 계속해 왔다.

주려천의 아버지는 수조원의 자산을 소유한 부동산과 호텔 재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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