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누드파문의 장본인 진관희가 또 다시 살해 협박을 받고 있어 중화권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언론은 홍콩 남자배우 진관희가 지난 11일에 이어 다음날인 12일 또 한 차례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중국 언론은 홍콩 여배우들의 누드사진 유출 사건의 당사자인 진관희를 노린 협박 서신과 총탄은 지난 11일 홍콩의 한 케이블 방송국으로 배달됐으며 그 다음날인 12일 역시 총탄과 함께 협박서신이 이 방송국에 배송됐다고 전했다.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인 진관희는 이 소식을 들은 후 "두렵지 않다"고 심경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도착한 협박 서신의 내용은 11일에 도착한 첫 번째 서신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서신에는 "진관희가 2009년 4월4일 이후로 공식 활동은 물론 완전히 자취를 감출 것을 요구한다."며 "만약 진관희가 이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의 신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
한편, 첫 번째 협박 서신에 관해 듣게 된 진관희는 "4월로 내정돼 있던 홍보 활동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다. 하지만 당분간 홍콩으로 돌아가지는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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