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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란방' 종흔동, 진관희 스캔들로 출연분 삭제당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4-16 15: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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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5호, 4월17일
진관희 스캔들로 이목을 집중시킨 여배우 종흔동이 출연한 영화 '매란방'에서 출연 분량이 모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인기가수 겸 배우 종흔동은 지난 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진관희 스캔들' 여파로 '매란방' 최종 편집과정에서 출연분 전체를 삭제 당했다. 그녀는 극중 매란방의 부인 복지팡의 젊은 시절 역을 맡아 스크린 컴백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단지 영화일지라도 중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 매란방의 부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에 부딪쳤다. 실제 매란방의 후손들까지 종흔동의 출연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첸 카이거 감독은 "촬영기간 동안 종흔동은 많은 노력을 해줬다. 그녀를 최대한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명, 장쯔이 주연의 '매란방'은 전설의 경극 배우 매란방을 다룬 영화다. 2008년 12월 중국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제59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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