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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예인도 '마약스캔들'로 연예계 들썩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4-30 14: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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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7호, 4월30일
한국의 유명배우 주지훈과 몇몇 연예인, 모델 등이 마약을 투약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국 연예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홍콩의 미녀 가수 질 비달의 '마약스캔들'로 홍콩 연예계가 떠들썩하다.

지난 2월 일본서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 받았던 비달이 25일 홍콩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당시 비달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남자친구이자 동료가수인 캘빈 콴과 함께 여행을 즐기던 중 헤로인(1,836g)을 소지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비달은 일본 법정에서 문제의 헤로인이 홍콩에서 반입된 것이며, 지난해 4월말 이후 1주일에 두세 차례 헤로인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국에서 범죄인 신분으로 처벌을 받은 그는 25일 홍콩 첵랍콕공항을 통해 홍콩에 돌아왔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공항에는 그의 입국 장면을 취재하려는 보도진 수십명이 몰려들어 혼잡을 빚었으며, 집에 돌아온 비달은 홍콩 경찰 마약국 관계자로부터 1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비달은 캘빈 콴과의 연인 관계가 만천하에 드러난 것과 함께 아이돌 스타의 이미지에도 큰 흠집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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