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수시부터 본격 선발, 자신에 맞는 전형 실시하는 대학 파악 최우선
2010학년도 대입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모집 정원의 30%대에 이르고 있다.
올 2학기 수시모집부터 학생선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전형 유형 파악과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마련
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이 2010학년도 대입에서 선발하게 될 신입생은 모두 37만 9천1백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형 유형별로 볼 때 전체 모집 정원의 68%에 해당하는 25만 7천4백여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32%에 달하는 12만 1천7백여 명은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가장 많이 선발하는 것은 교과 성적 우수자로 1만 4천5백여 명을 뽑는다.
이어 전문계 고교 출신자 1만 4천3백여 명, 농·어촌 학생 1만 2천7백여 명, 인문계 고교 출신자 1만 2천2백여 명,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 9천2백여 명 등이다.
또 지역 할당 및 지역 고교 출신자, 재외국민과 외국인, 기회 균등 선발, 어학 우수자, 산업대 우선 선발 전형이 있다.
이밖에 특성화 고교 출신자,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수교육 대상자 등 다양한 특별전형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일반전형의 경우 4년제 대학 전체에서 선발하지만 특별전형은 대학별로 실시 여부가 다르다.
따라서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가려는 수험생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을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대학별 모집 규모와 학생 선발 방법, 수능시험과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 반영 방법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한편 특별전형은 올 2학기에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수시모집부터 학생선발 과정을 밟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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