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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주진모 '쌍화점' 동성애 정사신 문제돼 홍콩 제한상영 개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5-21 1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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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0호, 5월22일
주진모 조인성 주연의 파격적인 동성애 정사신이 화제가 됐던 영화 '쌍화점'이 지난 5월 14일 홍콩에서 개봉됐다.

홍콩 현지에서는 한류스타 조인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동시에 그가 군입대전 촬영한 이 영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남다르다.

이에 중화권 언론들은 "한국영화 '쌍화점'의 주연배우 조인성은 지난 4월 초 군입대를 했다. 지난 4월 21일 오전 공군교육사령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한 조인성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 2장의 사진을 통해 조인성이 군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인성은 앞으로 2년간 군복무를 할 예정이다"며 한류스타 조인성에 대해 상세한 보도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언론들은 "고려왕(주진모 분)과 그의 호위병사(조인성) 그리고 왕후(송지효 분)의 삼각관계를 다룬 이 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고려왕을 둘러싼 조인성과 송지효의 육박전 외에, 조인성-주진모의 동성 정사신이다"며 "영화 '쌍화점'이 이야기하는 이 민감한 주제와 함께 파격적인 수위의 정사신으로 이 영화는 제한상영이 된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상영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 화제를 일으켰던 영화 '쌍화점'이 홍콩에서도 조인성의 높은 인기와 함께 인기를 불러일으킬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쌍화점'은 이미 지난 제5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스페인, 체코, 슬로바키아, 태국 등 총 7개국에 판매가 확정되는 등 외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낸 작품이다.

이들 해외 바이어들은 영화 '쌍화점'에 대해 "동양적 아름다움과 화려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영상과 왕과 호위무사와의 파격적인 러브스토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수작" 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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