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혼부부 양조위-유가령 커플 별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5-29 01:37:40
  • 수정 2009-05-29 01:57:24
기사수정
  • 제271호, 5월29일
 지난 해 7월, 22년 간의 마라톤 사랑이 결실을 맺어 결혼에 골인한 홍콩 최고 스타커플 양조위(47)와 유가령(44)이 한창 신혼의 단꿈을 즐겨야 할 시기임에도 별거설이 솔솔 흘러나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결혼 후 10개월간 유가령의 임신 관련 보도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제로 그가 양조위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치나와 중국신문망 등 인터넷 뉴스사이트는 혼례 전부터 임신을 위한 비방을 찾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여온 두 사람의 염원에도 불구, 정작 아이가 들어서지 않자 이 커플 사이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치나는 일부 언론을 인용, 아기 만들기를 애써 시도했지만 실패가 거듭되자 양조위가 아내에게 인공수정을 넌지시 제안하자 유가령이 화를 내고 말다툼으로 이어져 급기야는 따로 살고 있다는 억측이 나돈다고 밝혔다.

앞서 현지 신문들은 유가령이 가까이 지내는 왕자웨이 감독이 상하이에 홍보회사를 차린 것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에 참석해 술을 많이 마시면서 최근의 임신설을 부인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유가령은 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는 게 강제로 되는 일이 아니다"며 인공수정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아 남편과의 사이에 뭔가 틈이 생긴 것은 아닌가하는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서둘러 아이를 갖자는 양조위에게 그간 적극 호응해온 유가령이 요즘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게 중화권 언론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부부는 주치의의 권고로 정밀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아이를 갖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다만 주치의는 비교적 자유분방한 생활 스타일을 즐겨온 이들 부부에게 술과 담배를 자제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은 물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도록 당부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