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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공자 역할 위해 몸무게 10kg 감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6-04 1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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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2호, 6월5일
홍콩 출신 월드스타 주윤발(周潤發 54)이 현재 열심히 촬영 중인 역사대작 '공자(孔子)'의 타이틀롤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무려 10kg이나 감량해 칭찬이 자자하다.

주윤발은 당초 일각에서 미스 캐스팅이라는 비판까지 들었지만 이처럼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등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로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뉴스 사이트 서치나가 소개한 바에 따르면 주윤발은 사전에 배역 연구를 철저히 한 뒤 '유교의 시조'인 공자 이미지와 가깝도록 수염을 기르고 체중을 뺐다.

주윤발은 "내가 '뚱보 공자'를 연기한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곤란하기 때문에 지난 3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저녁은 생선과 야채만 먹으면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 나갔다"고 토로했다.

그는 공자의 캐릭터를 잡기 위해 그에 관한 책들을 여기저기서 모아 독파해 이젠 어느 누구보다 많이 아는 '공자 박사'가 됐다고 자부했다.

주윤발은 허베이성 주저우(涿州)에서 로케이션하는 동안 근처 호텔에 부인과 함께 투숙하면서 매일 8시간씩 강행군을 했다고 한다.

지난 24일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공자' 예고편은 각국 영화 관계자에게서 큰 주목을 받아 주윤발의 스타성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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