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RAIN, 정지훈)가 홍콩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6일 홍콩에서 비는 스타일리시 트래디셔널 캐쥬얼 브랜드 'SIX TO FIVE'의 F/W 패션쇼를 열고, 5,0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SIX TO FIVE' 전속모델이면서 기획,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비는 이번 공연에서 패션 모델로서의 매력과 함께 '퍼포먼스의 황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다해가 여자 메인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해는 전문모델 못지않은 워킹으로 패션쇼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 이다해를 메인으로 홍콩, 대만배우 및 현지 모델들이 식스투파이브의 의상을 멋지게 소화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진추화, 진위정, 오패자, 서맹 등 홍콩 인기 연예인을 비롯해 홍콩 최대 TV채널인 TVB의 스티븐 찬 총경리 등 홍콩 방송계 패션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를 기점으로 비는 'SIX TO FIVE' 브랜드의 아시아 홍보 전면에 나서게 됐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비의 인지도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며 "테디스타&한국 테디베어협회와 S.F 태지움시티를 공동 런칭 준비 중에 있으며, 차량 키홀더부터 골프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F/W 시즌부터 공동 런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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