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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마이클 잭슨 부음에 남다른 애도 표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7-02 12: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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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6호, 7월3일
"마이클 잭슨은 일종의 해탈 경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성룡(成龍 54)은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왔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부음에 대해 남다른 애도를 표현해 화제를 낳고 있다.

뉴스 사이트 레코드 차이나가 29일 전한 바에 따르면 성룡은 티베트족 여성 그룹 아자와 프로모션 비디오를 촬영하다가 잭슨의 돌연한 타계 소식을 듣고 깊은 추모의 뜻을 표시했다.

다만 성룡은 "마이클의 몸이 지금까지 항상 그에게 준 정신적인 압박과 고민을 생각하면 죽음으로서 '해탈'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의 인생은 이제 전설이 됐다"고 밝혔다.

성룡은 "마이클과는 좋은 친구 사이로 지냈다. '러시아워 3'을 촬영하는 시기에 그가 전화까지 직접 걸어왔다. 그런데 잠을 자는 바람에 통화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중에 우리 쪽에서 전화를 넣었지만 그쪽에서 받는 이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마이클이 세상의 모든 시름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본인으로선 저승에서 행복할 것"이라며 명복을 빌었다.

성룡은 1차 독성검사 결과와 유족의 2차 부검 요청 등으로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하는 장례식에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가지 못할 것 같다며 상당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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