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를 호령했던 만인의 연인 왕조현이 여자승려가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7일 배우 왕조현이 지난 6월에 캐나다 벤쿠버로 건너가 화교계 불사로 출가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또한, 대만 및 홍콩 언론들 역시, "대만에 머물고 있는 왕조현의 가족들이 왕조현이 캐나다 밴쿠버 소재 불사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왕조현은 80-90년 임청화, 장만옥 등과 함께 홍콩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군림한 바 있다. 특히, 천녀유혼 등을 통해 국내에 청순한 매력이 전해지면서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90년대 중반 연인 치친과 헤어진 후 홍콩재벌과의 결혼 실패 등 두 번의 사랑이 실패로 끝나자, 심적 고통을 받아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그녀는 지난 2003년 영화 <미려상해> 이후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서 불법공부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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