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8월까지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연인원이 1,891만명에 달했다고 국제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홍콩관광국의 팡순원(方舜文) 사무전원은 전날 홍콩에서 열린 신중국 수립 60주년 기념파티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팡 전원은 전 세계 경기침체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홍콩을 찾은 관광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팡 전원은 홍콩 관광산업이 최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흥국 특히 러시아 관광객이 7월부터 대폭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팡 전원은 또한 홍콩이 중국에 귀속한 20년 동안 중앙정부가 각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2004~2009년 사이 본토 개인 관광객이 홍콩에서 580억 홍콩달러를 소비해 3만8,0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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