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는 지난 5일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부모님과 아내 주리첸을 데리고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을 관람했다.
유덕화는 24년 연인인 주리첸과 결혼사실을 밝힌 후 아내를 철저하게 숨겨왔다. 생일파티 겸 팬미팅 행사에서도 주리첸의 참석은 물론 그녀에 관한 언급도 자제했다.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관 나들이 역시 철저한 통제 하에서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와 그의 부모, 주리첸, 소속사 직원 등 10여명이 나들이에 동참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23개 고급 좌석만 있는 상영관을 통째로 빌렸다. 출입은 물론 영화를 보는 도중에도 영화관 직원들의 경비가 삼엄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유덕화는 지난해 6월23일 미국서 주리첸과 혼인신고한 사실을 뒤늦게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85년 말레이시아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은 주리첸은 당시 무명이었던 유덕화와 20여년간 사랑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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