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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큰 CEO 판빙빙, 직원들에 노트북 선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12-10 1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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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7호, 12월11일
며칠 전 판빙빙(范冰冰)은 제작자의 신분으로 드라마 '금대반(金大班)'의 제작팀과 함께 상하이에 가서 사장다운 풍모를 맘껏 보여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추산에 따르면 올해 그녀가 배우와 사장 신분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1억 위안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에서 제작자 신분으로 전환 한 판빙빙에게 더 많은 영화출연 제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그녀가 금년에 촬영한 영화나 앞으로 출연할 예정인 영화가 11편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편당 150만위안의 개런티를 받는다 할 경우, 그녀가 배우로서 받을 개런티는 1,650위안(약 26억5천만원)이 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판빙빙은 여러 편의 드라마에도 투자하고 있고, 5~6개 제품의 광고 모델로 벌어들이는 수입만 해도 56,000만위안(약89억6천만원)에 달한다.

그녀는 "내가 사장이 된 후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는 점이다. 이것도 일종의 재산이며 돈을 버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작년에 나는 직원들에게 작은 다이아몬드를 한 개씩 선물했는데, 올해는 노트북 한 대씩을 직원들에게 선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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