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터넷 조사에 의하면, 홍콩 시민의 과도한 세탁세제 사용이 주변 해역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조사에 응한 홍콩인 2,100명은 의복을 1주일에 평균 3.5회 세탁하고, 액체 세제 1.4스푼, 유연제 0.9스푼을 사용하고 있다. 홍콩의 모든 주택을 2백여만 세대로 가정한다면 1년에 4억2,000만 회의 세탁을 하며, 3만톤의 세제가 사용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조사를 실시한 단체는 이러한 세제의 과용은 해수 오염의 발단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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