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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 주택 대폭 감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1-28 12: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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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3호, 1월29일
홍콩정부는 지난해 신규 주택 공급량이 7천2백개로 대폭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7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정부의 예상보다 50%나 낮은 결과다.

관련 업계는 올해 여러 대형 신규 주택이 완공되고 지난해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토지를 매입했기 때문에 올해 신규 주택 공사와 완공 물량이 증가해 1만 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홍콩 운수주택국은 지난해 제4분기에 완공된 신규 주택이 1700채이고 1년 누계는 7200채로 2008년의 8800채보다 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예측했던 14,000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며 38년 동안 가장 저조한 기록으로, 신규 주택 물량은 7년 연속 감소해 최고 수준이었던 2002년의 20%에 불과했다.

이공대학 건축 및 부동산학과 교수는 "신규 주택 공급량은 지난해 4분기부터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개발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토지를 매입했기 때문에 신규 주택 공급량의 감소추세는 밑바닥을 치고 올라와 올해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차후 공급될 물량이 4만8천개로 매년 1만여개가 공급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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