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스타에 빛나는 가슴 설레는 레스토랑
완벽한 cuisine & deco & service
일상생활 자체를 쉽게 업그레이드 하기는 힘들지만 스페셜 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그날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줄 레스토랑을 찾는 당신에게 살짝 추천해 주고 싶은 그곳.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미식가도 만족시킬 만한 맛까지 선보이는 빛나는 Spoon은 꼭 미슐랭 스타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감탄이 나오는 식사를 약속한다. 물론 인테리어와 전망, 그리고 식사까지 완벽한 그곳에서의 시간을 위해서는 지갑이 두툼할 때 가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천장에 촘촘히 붙어 있는 무라노 글라스의 핸드 메이드 스푼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되는 이 레스토랑은 올드 월드와 뉴 월드에서 공수된 3000병의 와인이 자태를 뽐내는 와인셀러를 가지고 있다. 물론 450병의 빈티지 와인은 별도!
와인 셀렉션 만으로도 풍성해지는 Spoon의 컨셉은 Alain Ducaeese의 혁신적이고도 예술적인 감각을 믹스한 프랜치 쿠진이다. 런던이나 투니지아, 파리 등에 있는 그의 다른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그만의 자유스런 믹스앤 매치 컨셉은 홍콩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쿠진(cuisine)과 데코(deco)와 서비스(service)의 완벽한 삼박자를 위해 디자이너 Tony Chi는 기존 레스토랑의 숨막히는 파노라마 뷰를 위한 Spoon에 맞는 멋진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직원들의 산뜻한 새 유니폼과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 그리고 조용하면서도 신속하고 배려있는 매너에 감동이 밀려오는 곳이다.
메뉴는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Alain Ducasse와 셰프가 선정한 클래식 오리지널과 모던 스푼 오리지널이다.
레스토랑 추천 메뉴로는 트러플 소스를 곁들인 와규와 클래식 푸아그라, 허브샐러드와 사테소스를 곁들인 살짝 구운 참치가 있다.
보다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뽀글거리는 샴페인이 제공되는 썬데이 럭셔리 브런치도 근사하다.
선정된 샴페인도 멋지지만 특선 메인 코스와 키친에서 펼쳐지는 디저트 셀렉션은 규모는 작으나 디져트 셰프가 선보이는 각종 케이크의 맛은 그날의 브런치를 환상적으로 마치게 해 준다.
디져트 메뉴는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운이 좋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각종 마카롱과 수많은 레이어로 만든다는 밀페유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최고급 식당인 만큼 가격은 만만치 않다. Spoon에서 추천하는 스페셜 테이스팅 메뉴는 788달러.
여섯 가지 코스 요리는 일인당 988달러다. 인기 레스토랑인 만큼 예약은 필수.
Tel: 852/2313 2323
Hotel InterContinental Hong Kong, Salisbury Rd., Tsim Sha Tsui, Kowloon
Sun noon-2:30pm, daily 6-11:30pm
<글·사진 홍콩레디(sd3495naver.com)>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