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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남자 판빙빙 "닮은 게 죄는 아니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2-04 12: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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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4호, 2월5일
남자 판빙빙(范冰冰·사진 오른쪽)이 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판빙빙과 100% 닮았다고 감탄했다. 닮은꼴의 주인공은 바로 콩밍(孔銘). 판빙빙처럼 뾰족한 턱선과 큰 눈을 가지고 있는 그의 사진은 인터넷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에서는 그가 판빙빙의 동생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지린(吉林) 출신의 21세 콩밍은 상하이 영화예술학원 음악과를 졸업하였으며 음악과 작곡, 피아노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 2005년부터 광고와 영화를 촬영했고 지난 해에는 TV 노래자랑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가창력도 인정받았다.

그는 판빙빙을 닮았다는 평가에 "고의적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아니며, 예전에도 사진촬영을 하려고 메이크업을 했다가 판빙빙을 너무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인기를 끌기 위해 일부러 모방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그를 '남성판 짝퉁 판빙빙'이라 부르고 있다.

네티즌들의 비판에 콩밍은 "사진 때문에 진짜 판빙빙씨가 불쾌해 하지 않길 바란다. 이렇게 타고난 걸 어쩌겠는가? 닮은게 내 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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