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하가 영화 '첨밀밀'을 리메이크한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여명, 장만옥 주연의 영화 '첨밀밀'은 젊은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개봉 당시 외국영화 부문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둔데 이어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용하는 13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영화 '첨밀밀'의 리메이크 버전에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이다.
드라마 '첨밀밀'은 KBS 2TV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오수연 작가와 KBS 2TV '오 필승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의 지영수 PD가 연출자로 나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박용하와 오수연 작가는 '겨울연가'에서 호흡을 맞췄고 박용하가 한류스타로 발돋움 한 작품이 '겨울연가' 였던 만큼 드라마 '첨밀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30억 아시아인에게 인정받은 영화 '첨밀밀'이 최고의 한류 작가와 PD, 배우, 스태프의 손을 거쳐 고품격 한류 드라마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첨밀밀'은 여자 주인공이 캐스팅 되는대로 7월 말 촬영에 들어가 올 연말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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