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廣東)성 내 각종 오염원은 60만2000곳에 달해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광둥성 오염원 센서스 영도소조 판공실은 전날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오염원 실태조사 결과를 통보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광둥성의 오염원은 중국 전체의 592만6000곳 중 10.1%에 달했다.
센서스에선 광둥성의 공업오염물질 배출이 주로 소수 업종과 지역에 집중됐고 그 구조적 특성도 명확히 드러났다.
주(珠)강 삼각주 지역의 경제발전으로 인한 공업오염물 배출이 여기에 집중된것이다.
이밖에 푸산(佛山), 선전(深圳), 둥관(東莞), 광저우(廣州), 중산(中山)이 차례로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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