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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 임금인상안 1주일도 안돼 또 발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6-10 12: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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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0호, 6월11일
직원들의 잇따른 자살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대만 팍스콘(富士康) 사(社)가 파격적인 임금인상안을 제시한 지 1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추가 인상안을 발표했다.

팍스콘은 중국 선전(深圳)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급여를 10월에 2천위안(미화 약 293달러)으로 올릴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선전 외 다른 중국 지역의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7월에 현지 여건에 따라 임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팍스콘은 앞서 2일 중국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을 30% 올리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번에 걸친 급여 인상을 단행하기 전 팍스콘 근로자들의 기본급은 한 달 900위안에 불과했다.

과중한 업무 부담과 박봉으로 논란을 빚었던 팍스콘에선 올해 들어서만 13명이 자살을 시도,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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