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으로부터 분유 밀수 증가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중국정부는 4월30일자로 일본제조 유제품 및 육류반입을 금했다. 우유, 분유, 쇠고기 등이 적발되는 경우에는 반송되거나 폐기처분 된다. 이 같은 정부 정책으로 선전시 출입국 관리소가 통관감리를 강화해 지난 3일에는 분유를 밀수하려는 그룹을 적발, 분유 194캔을 압수하고 5 명을 체포했다.
일본정부는 일제분유 공급이 전면적으로 끊길 경우 위조품의 유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미 일부 범죄 집단은 1캔 당 10~20위안(약 1500~ 3000원)의 가격에 빈 깡통을 사 모으고 있다고 알려졌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