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위안화 유연성 확대에 나서면 연말 전 환율이 3~5% 오르면서 약 800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국내총생산(GDP) 신장률도 1% 떨어질 것이라고 대만 금일신문(今日新聞)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실 차오훙후이(曹紅輝) 주임은 위안화 제도가 통화 바스켓으로 복귀할 경우 환율이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3~5% 절상될 것으로 관측했다.
차오 주임은 위안화 절상폭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수출기업에서 약 800만명이 실직하고 중국의 GDP 성장률도 1%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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