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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출연하고 싶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5-11-17 11:47:37
  • 수정 2016-12-21 18: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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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호, 11월18일]   얼굴에 순수미를 가득 담은 '친니친니'를 시작으로 곽부성과 호흡을 맞춘 '소친친', 애틋한 사랑을 그린 '..
[제103호, 11월18일]

  얼굴에 순수미를 가득 담은 '친니친니'를 시작으로 곽부성과 호흡을 맞춘 '소친친', 애틋한 사랑을 그린 '냉정과 열정사이'와 최근작 '무간도'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진혜림은 중화권은 물론 우리 영화 팬들에게도 낯익은 배우다.

  진혜림은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송 페스티벌(주최 아시아문화교류재단)'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 배우가 아닌 가수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진혜림은 "홍콩에서의 드라마 '대장금' 열풍 때문에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식당에 들러 갖가지 음식을 주문해 맛 보았다"라고 말했다.

  '한국관광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녀는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라며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즉석에서 흥얼거려 남다른 한국사랑을 보여줬다.

물론 진혜림의 한국사랑은 '외 방향'이 아니다.  국내에서 홍콩 스타들이 약진하는 사이 진혜림의 인기는 유독 탄탄히 유지되는 중이다.  그 역시 "얼마 전 간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 관광객들로부터 사진과 사인세례를 받았다"면서 "어느 곳을 가든 한국 팬들을 만난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진혜림은 한국영화에 대해 묻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JSA를 봤는데 이런 감독님의 영화는 꼭 출연하고 싶다.  지금 홍콩에서 '친절한 금자씨'가 상영 중인데 계속 홍콩에 없어서 아직 보지 못했다.  DVD라도 구해서 꼭 보겠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 배우 중 "이병헌, 이영애, 최지우와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중국 5개 도시에서 단독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그는 내년 초 광저우에서 또 다시 콘서트를 열 계획.  하지만 이를 끝낸 뒤에는 영화에 전념할 생각이다.

  아직 구체적인 영화제목과 감독, 주연배우를 밝히기 어렵지만 그의 차기작은 지금껏 한 번도 출연하지 않은 시대극이 될 전망이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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