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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졸업식 거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2-17 11:04:24
  • 수정 2011-02-24 1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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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3호, 2월18일
주홍콩총영사상에 오수빈·박채원·장해인 학생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오희석)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지난 10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유치원 12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5명, 고등학교 20명 등 43명의 졸업생을 축하하기 위해 전옥현 총영사, 김진만 한인회장, 이병욱 상공회장, 성제환 운영위원장, 문익생 토요학교장 등 홍콩한인사회의 주요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희석 교장은 "졸업을 끝으로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들을 축복하며 사회 일원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쌓고,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고 뒤지지 않는 실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졸업생들 모두 좋은 추억을 기억하고, 어디서든 당당한 한국인이자 예의바르고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특별히 고교 졸업생 20명들이 대학에 진학하기까지 고생한 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장미꽃을 전달하도록 했다.

전옥현 총영사는 "졸업은 노력으로 맺어진 값진 열매이자 배움에 대한 열정에 대한 결실"이라고 말한 후 "특히 고교 졸업생 전원이 국내 유수의 대학에 진학한 것은 특혜 진학 명문 학교의 성과"라고 칭찬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부모님을 잊지 말고, 국가와 민족의 양단을 짊어질 큰 인재로 성장하며 폭넓은 세계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오수빈, 박채원, 장해인 학생이 총영사상을, 김영관, 임정민, 유준호 학생이 한인회장상을, 유예원, 박성호, 봉현준 학생이 한인상공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황다성, 조용빈, 황동희 학생이 운영위원장상을, 이혁주 학생이 학교장상을 받았다.

이후 오희석 교장은 43명의 졸업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직접 졸업증서를 수여했으며, 각 학생들의 이름과 사진, 특기, 취미, 좌우명, 장래희망, 10년 후의 모습 등을 슬라이드에 담아 학생들의 개성어린 모습을 보여주는 훈훈한 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PTA 회장의 감사패 증정 후, 초등학교 5학년 대표 유예진 학생의 송사와 고등학교 졸업생 대표 이혁주 학생의 답사가 이어졌다.

 또한 졸업생들은 지나온 학창 시절을 돌아보는 영상과 후배들의 졸업 축하 인사를 보며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재학생들의 축가와 졸업생들의 답가 후 모든 졸업생들의 힘찬 행진을 마지막으로 한국국제학교의 졸업식을 마쳤다.


<위클리홍콩 인턴기자 유경진(ykjrach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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