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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2015학년도 입학식 열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3-12 17:34:06
  • 수정 2015-03-12 18: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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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서재철)는 지난 3일 화요일 오전 11시, 2015학년도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대강당에서 총 59명(유치부 9명 초등부 18명 중등부 11..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서재철)는 지난 3일 화요일 오전 11시, 2015학년도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대강당에서 총 59명(유치부 9명, 초등부 18명, 중등부 11명, 고등부 21명)의 신입생을 환영하는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홍콩총영사관의 이헌 부총영사와 최종석 교육담당영사를 비롯, 장은명 한국국제학교 운영위원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서재철 교장은 환영사에서 먼저 오늘이 있기까지 학생들을 뒷바라지 해준 학부모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출발선에 선 59명의 입학생들이 뿌리가 튼튼한 나무와 같이 기초와 기본이 잘 갖추어진 인재가 될 것” 을 강조했다.

서 교장은 “이를 위해서는 첫째, 건강한 자존감과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 남과 더불어 살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둘째, 스스로 학습할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셋째, 입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아서 개발하고 꽃 피우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고 학교의 교육목표를 밝혔다.

조용천 총영사를 대신해 축사를 전하게 된 이헌 부총영사는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 “지금까지 노력해주신 여러분들께 축하드리고 또, 여러분들이 올바르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은명 운영위원장(한인회 부회장)은 사정이 생겨 불참하게 된 최영우 이사장을 대신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국제적 도시 홍콩에서 국제학교의 면모를 갖춘 본교에서 우리 학생들은 세계인으로써의 자질을 갖춰, 홍콩한인들의 자랑이고 기쁨이 되어왔다”는 최 이사장의 축사를 전했다.

 
노연수양(고1)이 신입생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했고, 이어 초등부 합창단의 “고향의 봄” 축가가 이어졌다. 합창 도중 몇몇 학생의 “나의 고향은 인도네시아, 부산, 경기도 하남시”등 각자의 고향으로 재치 있게 개사한 독창으로 인해 큰 호응을 얻으며 입학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순서로는 장미꽃 전달을 통한 신입생 재학생의 상견례와 3명의 신임교사가 소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으며, 특히 중고등부 학생들은 머리위로 옷을 빙빙 돌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격한 환영의 표시로 신임교사들을 반겼다.

입학식은 신학기 학급 담임교사 배정 발표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고, 교가 제창을 끝으로 2015학년도 입학식이 막을 내렸다.


<취재 : 윤지영 인턴기자 yoonjiye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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