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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2026 “어버이날” 잔치 성료
  • 위클리홍콩
  • 등록 2026-05-09 18:24:50
  • 수정 2026-05-09 18: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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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하게 배려하며 사랑하자"

활짝 웃고 있는 참석 어르신들과 관계자들 (사진. 마음 박상훈 대표 제공) 홍콩한인회(회장 문익생)는 2026년 5월 8일 오후 12시부터 대한민국 지정 “어버이날”을 맞아 침사초이 소재 갈비타운에서 65세 이상 교민을 초대하여 이날을 축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 천성환 총영사 대리와 교민 담당 이학균 영사, 주홍콩한국문화원 최재원 원장, 코윈 홍콩지부 김선미 담당관, 홍콩한인상공회 김태형 부회장 등 한인 단체장 및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잔치에 진행을 맡은 홍콩한인회 이종석 부회장이 마이크를 잡고 있다.평소 입담이 빼어난 홍콩한인회 부회장이자 홍콩한인요식업협회 회장을 역임중인 이종석 회장이 시종 진행을 맡아 참석한 어르신들의 입가에 웃음을 선사하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게 하였다. 


제54대 홍콩한인회 문익생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제54대 홍콩한인회 문익생 회장은 먼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자들을 공경하는 일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해야한다 생각으로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회의 7개 단체들이 한 곳도 빠짐없이 합심해 준비했습니다. 한인회 임원과 사무처 모두가 정성으로 준비했다. 홍콩한인회가 80년을 넘기면서 전 세계적으로 질서가 잡히고 서로 보듬고 배려하는 사랑 넘치는 한인사회로는 홍콩이 최고입니다”라고 뿌듯해하며 그동안 선배 어르신들이 땀 흘려온 결과라고 그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천성환 총영사 대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천성환 총영사 대리는 “우리 자녀들이홍콩 땅에서 번성하고 이렇게 잘 살 수 있는 그 근간에는 아버님과 어머님들의 그 헌신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총영사관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80대 모친과 90대 노령 장인어른을 언급했다. 해외 근무라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어버이날에는 유선으로만 인사를 하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은데 참석한 아버님들과 어머님들 가운데 모친과 장인어른이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감사하다고 말해 장내를 울컥하게 했다. 그리고 주최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종석 부회장이 참석한 내빈을 차례로 소개하고 이번 잔치를 위해 수고한 홍콩한인회 나석호 처장, 김규철 차장, 정숙영 과장 등 사무처 직원들과 선물을 후원한 발자노 정도경 대표, 거상 이상은 대표, 로즈우드 장수경 대표를 호명해 장내에 박수를 부탁하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최미리내 이사와 이태옥 이사의 수고도 함께 전달하였다. 이어 어버이날 노래를 다 같이 부르며 참석 어르신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른쪽 첫번째가 최문욱대표, 가운데 황보봉진 미소한의원 원장, 가장 왼쪽이 전중광 원로교민

잔칫날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자 홍콩미소한의원 황보봉진 원장이 자리를 함께 하여 어르신들 진료에 나섰으며 15년 전 홍콩한인회 사무국장으로 일했던 최문욱 대표가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내주었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갈비타운 김미향 대표

 갈비타운 김미향 대표는 “해마다 어버이날이 되면 저도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는데 오늘 제가 전화를 못 드렸어요. 조금 전에 어버이날 노래를 부르는데 저도 눈물이 글썽글썽하면서 따라 불렀습니다.”라고 말하며 좋은 추억을 갖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건배사를 청하는 김주관 원로교민

 이어 원로교민 김주관 대표가 건배사를 청하며 이번 5월로 홍콩생활이 만 51년이 되며 김진만 고문 그리고 변호영 고문과 같이 왔었다고 회상했다. “건배사는 건강하고 배려하고 사랑하자는 말”이라며 ‘위하여’ 삼창을 권했다. 


 

테이블마다 남은 음식을 챙겨가라며 음식 상자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갈비타운 신디 매니저의 손길도 프로이며 다정하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잔치에 빠질 수 없는 럭키드로우가 진행되었으며 이종석 부회장의 입담이 다시 한번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이부회장은 정숙영 과장과 함께 선물을 소개하고 내빈들 손으로 추첨하여 65세 이하 탈락, 조기 귀가자 탈락 등으로 분위기를 달궜으며 호명될 때마다 모두가 박수로 환호하며 축하했다. 


 

박민제 대표가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름 모자를 후원하여 어르신들이 서로에게 씌워주고 바꾸고 “어때? 나 어울려?” 하면서 나이를 잊고 소녀의 마음들로 웃음을 나누었다. 


로즈우드 장수경 대표와 부군이 어르신들께 드릴 반건조 생선을 포장하고 있다.

 

이번 잔치의 선물 후원으로 

주방기기로 많은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정도경 대표의 ‘발자노’ 

국내 믿음기업 유한양행을 홍콩에 알리는 이상은 대표의 ‘거상’

홍콩에서 2대째 운영해온 김태형 대표의 ‘부산식품’

어부인 아버지 뜻을 이어 홍콩으로 수산물을 공급하는 장수경 대표의 ‘로즈우드’

행사내내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박상훈 대표의 ‘마음’

어르신들의 건강의 지킴이 황보봉진 대표의 ‘미소한의원’

이번 잔치 내내 직접 서빙을 하며 갈비세트를 내놓은 김미향 대표의 ‘갈비타운’

전 52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조성건 대표도 ‘갈비세트’를 협찬했다. 


사진.마음 박상훈 대표 제공

홍콩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특별히 분홍 빛 포토존을 마련하여 모두에게 꽃을 든 주인공을 만들어주었다.



홍콩한인회 최형우 고문의 건강하게 서로 챙기며 홍콩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하자는 덕담과 함께 이 날 행사는 성료되었다.


수고한 한인회 사무처 직원과 행사촬영을 맡은 박상훈 마음대표의 사진에 문익생 한인회장이 하트를 날리고 있다.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2026 어버이날의 뜨거운 열정을 만들어 냈으며 정성의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홍콩한인 어르신들의 나이를 되돌리는 멋진 하루를 설계해 냈다. 이런 행사가 있었냐며 처음 참석했다는 김주관 원로 교민과 오늘 참석한 전원 어르신들,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내년에는 한 분도 빠짐없이 다시 뵙고 싶다. 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아울러 수고한 모든 손길에 축복을 전한다. 

 

*홍콩 현지는 매년 5월 두 번째 주 일요일이 어머니 날, 6월 세 번째 주 일요일이 아버지 날이다.


홍콩한인회 임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활짝 웃으며 손하트와 꽃을 선사하고 있다. <글.사진 위클리홍콩 곽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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