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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제일교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3-12 17:37:07
  • 수정 2015-03-12 17: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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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제일교회(담임목사 김훈)는 지난 3월 7일 홍콩 한인사회 교육관 관리 및 선교를 목표로 ‘제 24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올해는 여선교회 주관으로 ..
홍콩제일교회(담임목사 김훈)는 지난 3월 7일 홍콩 한인사회 교육관 관리 및 선교를 목표로 ‘제 24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올해는 여선교회 주관으로 먹거리와 의류 등의 물품만을 판매하던 예년과 달리, 남선교회가 처음으로 선보인 가전제품 및 전자제품, 제일교회 성도 일부 의료진이 주최한 무료 진료 참여 등 다양하고 풍성해진 품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제일교회 성도 및 홍콩 한인 교민, 로컬 시민이 찾아와 일찍이 핸드폰 등 일부 전자제품을 품절시키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김영애 여선교회장은 “올 해의 여선교회장으로서 이번 바자회를 준비했는데 큰 책임감을 느끼며 감사함으로 섬기고 있다”며 “제목이 ‘사랑의 나눔’인 만큼 바자회가 우리 제일교회만의 큰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는 외부 사람들도 많이 오셔서 사랑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바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제일교회의 전통대로 지역사회 선교 구제비에 사용되며 특별히 올해는 자녀들 양육공간을 위한 교육비 기금으로도 마련된다.

오형일 장로는 “금년도는 특별히 제일교회 학교에 자녀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자녀들을 양육할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때문에 올 해는 뜻을 모아 교육관 건립을 이번 바자회의 목표로 세웠고, 준비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성도나 섬기는 분들이 워낙 열심히 힘써주었기에 호응도도 매우 좋고 더할 나위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나눴다.


<제일교회 김훈 담임목사는 홍콩 교민 뿐 아니라 현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주어 더욱 뜻 깊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
<제일교회 김훈 담임목사는 홍콩 교민 뿐 아니라 현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주어 더욱 뜻 깊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훈 목사는 “홍콩한인사회가 한국보다 시설이 열악한 것을 감안해,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신앙 교육관을 세우고자 주춧돌을 놓는 의미로 올 해 바자회를 열었다”면서 “지난해보다 나아진 점은 홍콩 로컬사회와 네트워킹을 하는 취지로 광동어 전단을 만들어 홍보한 덕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홍콩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주셨다는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제일교회는 내년으로 교회가 창립 25주년을 맞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내년 역시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하도록 힘 쓸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취재 : 윤지영 인턴기자 yoonjiye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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