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코윈(코위너 홍콩지부: 담당관 김옥희)는 지난 8일, 홍콩여성위원회 초청으로 제15회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國際婦女節) 행사에 참석했다.

홍콩 중앙정부청사에서 11:00에 개최된 리셉션에는 Mrs Carrie Lam 정무장관을 비롯한 내외 귀빈 및 홍콩에 있는 각국 대표 여성단체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관계자들이 자리해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홍콩여성위원회는 홍콩에 있는 여성의 권익을 대변하는 고위 중앙기구로서 홍콩 사회와 경제발전에 있어서 여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고 있고, 정부 정책수립 과정에 성관련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오고 있다.

Mrs Stella Lau 여성위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이 사회 주류영역에 참여 해 의사 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사회 시스템의 성 주류화(Gender Mainstreaming)와 부 자문기구와 법제기구에 여성 비율을 30%에서 35%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한 후 “이와함께 올해도 정책 연설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여성 지위를 향상시키고, 여성 고용을 증진 시키는 다양한 여성단체와 NGO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소, 여성의 차세대 리더 양성 및 권익향상과 고용증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코윈/코위너 홍콩지부에서도 홍콩사회 구성원으로서 홍콩여성단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차기 행사에도 역할 담당에 적극 참여하기로 서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행사에 참석했던 Hong Kong Chinese Civil Servants' Association과 유엔 사회경제 관련기관에서는 홍콩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에 대한 깊은 인상과 코윈에 관심을 표명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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