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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오히려 하락세로 반전할 것"-CLSA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4-12 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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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1호, 4월13일]   미국의 강도 높은 절상 압력과 더불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머지않아 하락..
[제121호, 4월13일]

  미국의 강도 높은 절상 압력과 더불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머지않아 하락세로 반전, 연말까지 지금보다 2.3% 약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LSA의 짐 월커(48)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현지시간 오전 8시47분 현재 달러당 8.0130위안을 기록하고 있는 달러/위안 환율이 경기둔화 및 투자자금 유출로 연말까지 8.20위안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머니 브로커스' 조사에서 11년 연속 아시아 지역 최고 이코노미스트로 선정된 월커는 지난달 28일 홍콩에서 가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9.9%에서 올해 7%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매년 600억달러를 초과했던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기업실적 악화 및 투자 감소로 내리막길을 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월커는 "기업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투자자들은 곧바로 자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27명의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평균 7.80위안까지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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