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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를 찾아서] (1) 홍콩한인 탁구동호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2-02 01:44:30
  • 수정 2016-12-08 19: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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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전 결성, 회원 30여 명...매주 월요일에 모여 맹훈련 지난 29일 오후 침사추이 구룡공원에 있는 탁구대에서 홍콩한인탁구동회 회원들의 탁구연습이 한창이다...
3년 전 결성, 회원 30여 명...매주 월요일에 모여 맹훈련

지난 29일 오후 침사추이 구룡공원에 있는 탁구대에서 홍콩한인탁구동호회 회원들의 탁구연습이 한창이다. 땀에 흠뻑 젖은 얼굴과 머리에서는 금방이라도 물이 뚝뚝 떨어져 내릴 것 같았다.

 
 
대부분의 체육 동호회 그렇듯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수확이다. 홍콩한인 탁구동호회 백숭회 회장은 "탁구를 치면서 살도 빠지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열의도 생기고, 집중력과 자신감도 높아진다"고 말하며 탁구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백숭희 회장과 맞서 경기를 펼치던 유석범 회원은 “탁구를 치면 뇌를 활성화 시켜 채매 예방에 좋고, 공격 할 때나 서브를 넣을 때 안구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시력도 좋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침을 튀겨가며 강조다.

 
말이 나온 김에 여기서 탁구에 대한 장점을 몇 가지 더 소개해 보자.

탁구는 또한 뇌를 활성화 시켜 채매 예방에 좋고, 공격 할 때나 서브를 넣을 때 안구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시력도 좋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좁는 공간에서 변화가 많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공을 처리 하면서 희열도 느낀다.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염려가 없는데다. 사계절 운동이고, 유산소 전신 운동이라 체중 및 체력을 관리 하는데도 그만이다. 고혈압, 당뇨, 만성피로와 무기력을 치유하는데 좋다.

이와 함께 탁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고, 나이가 먹어서도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또한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 매우 가까워지는 것은 장점도 배놓을 수 없다. 함께 탁구를 치는 동호인들끼리 탁구의 구력만큼이나 우정도 의미를 더해가며 돈독해 진다.

홍콩한인 탁구동호회는 3년 전 홍콩순복음교회 신도들을 중심으로 결성이 됐다. 이후 종교를 떠나 탁구를 좋아하는 회원이 늘면서 현재 3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탁구 동호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구룡공원 탁구경기장에서 모여 두 서너 시간씩 운동을 한다. 오래 전 한국 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정선남 권사가 코치가 되어 회원들에게 탁구의 기본기부터 시작해 기술까지 전수한다.

 
탁구를 배우고 싶거나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홍콩한인 탁구동호회 백숭희 회장(6387-0058)이나 김태훈 총무(6463-9895)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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