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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부터 점자여권 발급…1~3급 시각장애인 편의증진 기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4-14 01:14:54
  • 수정 2017-04-14 0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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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비용 없이 국내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 및 175개 재외공관에서 발급 외교부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4월 20일부터 국내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
추가비용 없이 국내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 및 175개 재외공관에서 발급

외교부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4월 20일부터 국내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 및 해외 175개 재외공관을 통해 점자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점자여권은 성명,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주요 여권정보를 수록한 투명 점자스티커를 여권 앞표지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발급되며 기존의 여권발급비용에서 추가되는 비용은 없다.

발급 대상자인 1∼3급 시각장애인은 기존 여권신청서 신청서류,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증명서를 여권사무 대행기관이나 재외공관에 제출하여 점자여권으로 신규 발급받을 수 있다.

외교부는 점자여권 도입으로 시각장애인들이 해외여행에 따른 항공, 숙소 등 예약 시 본인 여권정보 확인에 있어 보다 간편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외교부는 여권민원업무와 관련한 국민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 개선해 나가는 등 국민 애로사항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외교부 담당자는 “기존의 여권에 점자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은 논의할 예정이며, 이번에 시행되는 점자여권발급은 신규여권발급에 해당하므로 혼동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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