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농촌체험 등
중·고·대학생 및 한글학교 교육자 대상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여름방학을 맞아 한인 차세대들의 정체성 확립 및 강화를 위한 다양한 모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모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어 및 모국 이해 교육을 비롯,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외동포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이번 7~8월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 연수와 한글학교 교사 및 교장 초청 연수 등이다.

7월11일~18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열리는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 연수는 재외동포 청소년 450여 명이 참가해 서울과 전국 9개 지역에서 도시 및 농촌 체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대회 성공기원 퍼포먼스와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8월1일~8일까지 열리는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 연수는 200여 명의 재외동포 대학생 및 예비 대학생이 참가해 한국 문화 체험, 청소년 교류사업 20주년 기념 홈커밍 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 자원봉사활동, 토론대회 등을 이어간다.

한편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원 연수도 열린다.

7월 17일~24일에는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8월21일~25일에는 한글학교 교장 초청 연수로 각각 나누어 실시되며, 한국어 교수법 강 강화와 네트워킹을 통한 교육 노하우 공유, 한국 역사문화 학습 및 체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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