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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초청 강연회 – “살아 있는 전설, 오명 전 부총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9-28 19:40:31
  • 수정 2017-09-28 19: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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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 21일, 홍콩대학교 KK Leung Building에 한 노익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올해 77세의 오명 전 부총리가 홍콩한인유학생 총회가 주최하고..
지난 9월 21일, 홍콩대학교 KK Leung Building에 한 노익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올해 77세의 오명 전 부총리가 홍콩한인유학생 총회가 주최하고 한인회가 후원한 명사초청 강연회에 초빙되어 이 시대의 갈등해결을 위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고 노무현 정부시절 교육부 총리를 역임한 오명 전 총리는 살아 있는 전설이라고 불린다. 1980년대 체신부 차관 당시에는 과감한 투자로 4메가 D램 반도체와 전전자교환기(TDX) 개발을 이끌었다. 이 계기로 오늘날 세계경제에 앞장서고 있는 삼성, LG 등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에 광케이블을 설치하여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속도가 구축된 것도 오명 전 부총리의 이뤄낸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빈부격차와 지역격차가 사라지는 복지사회 실현을 철학으로 삼고 있는 오명 전 부총리는 이 시대의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팀원과의 화합을 위하고, 팀원을 아끼며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하며,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덕과 겸손을 겸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명 전 총리는 이어,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의 쏠림 현상을 경계해야 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자본주의 민주주의에 대해 우선적으로 간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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