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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코윈(KOWIN)의 날, 성황리에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11-30 14:57:15
  • 수정 2017-12-21 18: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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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5일(토)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코윈 홍콩지부에서 주최한 제1회 코윈의 날이 열렸다. 제3대 변금희 홍콩 KOWIN 담당관은 11월 25일을 제1회 K..
지난 25일(토)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코윈 홍콩지부에서 주최한 제1회 코윈의 날이 열렸다.

제3대 변금희 홍콩 KOWIN 담당관은 11월 25일을 제1회 KOWIN 코윈의 날로 신설하여 침사추이 남대문 5호점 2층에서 행사를 개최하였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KOWIN 단체를 널리 알리고, 제 단체들과의 상호교류 및 친목 도모를 취지로 한 행사였다.

더불어 환경 오염 방지 및 보호 실천을 위한 재활용 알뜰 바자회도 함께 진행되었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한복 착용기회도 선사되었다.

참석자들은 홍콩 제 단체 회원 및 외국인사들, 그리고 홍콩 내 5개 대학 차세대로 구성되었으며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제1회 코윈의 날 행사는 박선영 코윈총무 사회로 시작되었다. 외국인 참가자들을 배려해 오늘 행사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로도 함께 진행되었다.

변금희 담당관은 “코윈의 설립목적과 역사를 알리고 재홍콩단체 및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교민사회와 코윈 상호간에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아울러 미래의 주역이 될 차세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앞장서서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는 알뜰바자회를 겸한다.”라고 행사의 취지와 시작을 알렸다.

유복근 부총영사관, 교민담당 이원희 영사, 유영채 영사, 한인상공회 윤봉희 회장, 최영우 전 한인회장, 변호영 前한인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 이정재 총무, 박민재 홍콩 한인 테니스 전회장, 홍콩한인여성회 임미정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콩 한국총영사관 유복근 부총영사관은 축사에서 “KOWIN은 환경보호와 실천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통해 홍콩 사회 내에서 한국인의 문화적 자부심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였다.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과 자긍심,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말을 전하는 변금희 담당관
인사말을 전하는 변금희 담당관
축사를 전하는 유복근 부총영사
축사를 전하는 유복근 부총영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홍콩지부가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의 이운미 수석 부회장프레젠테이션이 행사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였다. “KOWIN은 2001년 여성가족부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내외 여성과 세계 170여 곳에서 활약하는 동포 여성과의 교류와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 자원을 개발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홍콩 KOWIN은'Co-win & Co-up' 이라는 표제 아래 2010년 4월 설립되었다. 현 김옥희 고문이 제 2회 KOINNER 국제 컨벤션 대회를 홍콩에 성공적으로 유치한 후 여가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산하에 있던 홍콩 지회를 'KOWIN 홍콩‘으로 독립시켜 초대 홍콩 담당관으로 위촉받았다. 이들은 재단체 후원, 봉사활동, 매년 국제 컨벤션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KOWIN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썼다.”고 KOWIN의 설립목적 및 역사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코윈은 차세대를 위한 여러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차세대를 위한 홍콩 한인 경제인과의 간담회, 국내외 유명 기업인 초청 강연, 멘토링 세미나 등을 통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행운권 추첨시간이 있었다. 홍콩-한국 왕복 항공권 등이 있어 행사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되었다. 이후에는 한식 뷔페가 점심 식사로 제공되어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한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한복 체험 행사를 통해 외국인 참가자에게 한국의 복식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알뜰 바자회도 행사장 한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누룽지와 김치를 비롯한 한국 식품,의류, 화장품, 생필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였다.

알뜰 바자회의 물품들은 대부분 코윈 임원진이 기부한 물품들로 이루어져 차세대 리더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한 몫을 했다. 특히 파피루스에서 후원 받은 크리스마스카드와 각종 기념일 엽서와 편지지들은 차세대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KOWIN의 운영과 봉사 활동 등의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차세대 홍콩 대학생은 “ 앞으로 봉사활동, 진로 특강 등 KOWIN 주최의 여러 행사들에 참석해보고 싶다. 홍콩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코윈이라는 단체의 존재가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제 8기 홍콩 KOWIN의 주요 활동계획은 다음과 같다.

2017년 KOWIN 주최 행사로는 11월 홍콩한국국제학교(KIS) 후원 및 토요학교 한글장려, 12월 삼수이포 ‘인애원’ 봉사활동 등이 있다. 그리고 18년 상반기에는 홍콩한인상공회 신년 하례식 참가, KOWIN 사진전, 건강 강
좌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제 1회 KOWIN의 날을 맞아 미래의 한국문화 주역이 될 차세대 여성지도자 양성과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는 KOWIN의 힘찬 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취재: 위클리 홍콩 인턴 기자 정주희 (j2hl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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