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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가장 빨랐던 '새마을호', 이젠 추억 속으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4-19 22:44:44
  • 수정 2018-04-19 23: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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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0일 새마을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에 30일 운행되는 새마을호는 삽시간에 일반석과 특실 모두 예약이 매진됐다. 이번에 퇴역을 앞둔 새마을호는 2세..
오는 30일 새마을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에 30일 운행되는 새마을호는 삽시간에 일반석과 특실 모두 예약이 매진됐다.
이번에 퇴역을 앞둔 새마을호는 2세대로, 1986년 운행을 시작해 2004년 KTX가 국내에 도입되기 전까지 국내 최고급 열차 타이틀을 지켜왔따.
1세대 새마을호는 1969년 '관광호'란 이름으로 처음 개통됐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4년 2월부터 '새마을호'로 명칭이 바뀌었다.
새마을호는 과거 6시간 가까이 걸리던 서울~부산 구간의 편도 소요 시간을 4시간대까지 단축하는 등 당시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초호화 열차였다.
2014년 동급인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전동열차, ITX-새마을이 새마을호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새마을호는 점차 모습을 감췄다. 현재 새마을호는 용산~익산 구간에서만 유일하게 운행하고 있는데 이마저 사라지게 된다. 과거 퇴역한 무궁화호는 관광열차로 개조돼 재운행되기도 했지만, 새마을호는 내구연한이 다 돼 모두 폐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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