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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식품 ‘618만달러’ 홍콩 수출 성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6-20 1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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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홍콩건강박람회를 지렛대로 삼아 경남농식품 618만달러어치의 홍콩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경남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
경남도가 홍콩건강박람회를 지렛대로 삼아 경남농식품 618만달러어치의 홍콩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경남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홍콩 건강박람회’에서 수출협회·수출업체와 함께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 기능성식품과 신선농산물 등 총 618만달러어치의 경남농식품 수출계약 체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홍콩은 지난해 경남농식품 8200만달러어치가 수출된 곳이다. 경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액 17억6000만달러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경남도는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경남도내 11개 농식품 제조업체 등이 참여한 홍콩 신흥수출시장 개척단을 보냈다. 이들은 기능성 건강식품 시음·시식으로 제품특성과 기능성을 알리고, 조리법 등 우리음식 문화도 함께 전했다. 삼계탕 재료, 여주차, 쑥 가공품, 황칠 가공품, 뽕소금 등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큰 관심을 끌었다. 식사대용 생식제품 등 간편 즉석식품의 인기도 높았다.

시장개척단은 홍콩 총영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aT) 홍콩지사도 찾았다. 홍콩 식품시장 특성 공유, 중국·동남아 수출방안 강구, 우수바이어 발굴 및 제품홍보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홍콩 건강식품 수입업체인 ‘녹색동방’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우수 기능성 식품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수출품목 정보교류와 경남제품의 지속적 수출입 확대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또한 홍콩 내 왓슨스 등 건강관련 제품 유통업체와 759스토어 등 현지 유통업체도 방문해 홍콩 농식품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수출가능 품목 발굴을 위해 정성을 쏟았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홍콩은 농·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이다”면서 “신선농산물과 건강식품 위주로 체계적으로 공략해 경남농식품의 새로운 주력 수출시장으로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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