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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산업동향 세미나’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8-14 16:36:06
  • 수정 2018-08-14 16: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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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3일(월), 주홍콩총영사관에서 ‘2018년 하반기 산업동향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홍콩한인상공회 윤봉희 회장의 인사말과 주홍콩총영사관 김원진 총영사의 축사..
 지난 13일(월), 주홍콩총영사관에서 ‘2018년 하반기 산업동향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홍콩한인상공회 윤봉희 회장의 인사말과 주홍콩총영사관 김원진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기술혁신 연구가, 이정동 교수(서울대학교)의 "축적의 길", 스케일 업 혁명을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정동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기업의 아킬레스건이기도한 개념설계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행착오를 통한 "스케일 업"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와 기업문화가 필요하며, 세계적인 마켓리더들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그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한국적인 조직문화에서 혁신(창의적인 아이디어)만을 중요시 하는 풍토로 인해 스케일업에 따른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기업이 선진국에 비해 적다.'며 미래를 위해 한국기업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적의 길, 스케일업 혁명을 위한 키워드는 "소재주의 경계/시행착오 축적/스몰베팅 스케일업 전략/퇴적이 아닌 축적지향/위험공유사회' 등 으로 요약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인 이재환(DragonGenebox 대표)은 '오늘 세미나 내용들이 앞으로의 회사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국기업문화의 장,단점과 나름대로 알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한국적인 기업문화의 특징들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 이런 좋은 세미나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주홍콩총영사관 주최, 홍콩한인상공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홍콩주재지상사, 금융기관, 한인기업등, 약 75여명이 참석했다.(취재: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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